메디아이오티, 대웅제약과 전자약 'MEDI-EYE' 해외 공략 추진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메디아이오티가 대웅제약과 함께 안구질환 전자약 'MEDI-EYE'의 글로벌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25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4년도 제1회 유망 바이오벤처·스타트업 투자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유망기술과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벤처·스타트업과 투자기업 간의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총 15개 기업의 IR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첫째날에는 임승주 메디아이오티 연구원이 'MEDI-EYE(안질환 치료를 위한 PBM 기반 전자약)'을 발표
정윤식 기자24.04.26 06:01
전공의 이탈 장기화 속 전문의 중심병원 전환 가속…연구 착수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전공의 진료거부가 2개월 넘도록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주요 상급종합병원 등을 전문의 중심병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25일(오늘) 전문의 중심병원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직접 참석한다. 정부는 이번에 착수하는 연구용역을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하고, 관련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진다. 보건복지부 고위관계자는 "정부는 전문의 중심병원 전환 준비를
이정수 기자24.04.25 06:03
삼천당제약, 내년 'SCD411' 출시 계획…PFS·Vial 투트랙 공략 나선다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삼천당제약이 오는 2025년 1분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CD411'의 국내외 출시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글로벌 파트너사의 협조로 SCD411 PFS 및 Vial 허가 신청을 동시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22일 삼천당제약이 자사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및 S-PASS 경구용 인슐린, GLP-1(Semaglutide) 치료제를 비롯한 제품의 글로벌 비즈니스 계획에 관한 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 현황으로 리제네론과 바이엘이 공동개발
정윤식 기자24.04.22 12:03
HLB 리보세라닙, 中에서 난소암 치료제로 신약 허가
HLB가 특허 및 개발권을 보유한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이 중국에서 난소암 치료제로 새롭게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HLB가 다음달 간암 1차치료제로 FDA 허가를 받을 경우 후속 글로벌 3상 파이프라인의 확장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리보세라닙은 현재까지 중국에서 위암 3차(2014년), 간암 2차(2020년), 간암 1차(2023년) 치료제로 승인된 이후 누적매출 2조 원 이상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난소암 치료제로도 허가를 받음으로써 리보세라닙의 매출규모는 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리보세라닙의 난소암 신약허가는 다음
조해진 기자24.04.22 10:45
효과적인 위암 치료, 바이오마커 동반진단 환경 조성 먼저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전이성 위암 1차 치료에서 면역항암제 사용이 확대되면서 이에 따른 바이오마커 동반진단 환경 조성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위암 환자 바이오마커 검사 진행 시 3가지 검사(HER2 및 22C3, 28-8)가 동시에 진행 돼야지만 검체 손실을 막고 환자별로 ‘빠르게 적합한’ 치료가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18일 의료계 및 관련업계 등은 효과적인 위암 치료 전략 수립을 위한 바이오마커 동반진단 검사 환경 조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 위암, 치료 효과 위해선 바이오마커 검사 필수적 위암
최성훈 기자24.04.18 06:03
폐암, 최근 수년간 여성 발병률 증가…검진 필요성 높아져
여성 폐암 환자가 늘고 있어 고위험군 정기 검진 필요도가 커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의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폐암은 갑상선암과 대장암에 이어 3위를 기록할만큼 발생자수가 높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폐암비중이 높지만 여성의 폐암발생률도 늘어나는 추세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신희 교수(사진)는 "폐암은 주로 남성이 여성보다 많이 발생하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병률이 높다. 다만, 최근 20년간 폐암 발생률의 경우 남성은 다소 감소하고 있으나, 여성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폐암의
김원정 기자24.04.16 15:44
조기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서 '알레센자' 입지 강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조기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치료에서 '알레센자(알렉티닙)'가 재발 위험을 획기적으로 낮추며 입지를 공고히 했다. 중국 광동병원 우이롱(Yi-Long Wu) 박사 연구팀은 절제된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에서 알렉티닙과 백금 기반 화학요법을 비교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는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 온라인 최신호에 게재됐다. 임상시험에서는 완전히 절제된 1B기(종양 ≥4cm), 2 또는 3A기의 ALK 양성 NSCLC 환자를 대상으로 한
최성훈 기자24.04.15 12:00
모더나 아프리카 공장신설 보류 결정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모더나는 11일 케냐에서 계획해 온 mRNA 백신공장의 신설계획을 보류한다고 발표했다. 모더나는 아프리카지역 공급거점으로서 2022년 공장 건설을 결정했으나 그 후 코로나19 백신 수요의 급감으로 조기에 수요회복을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공장건설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투자자금은 신약개발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 모더나는 지난 2022년 3월 공장 건설에 최대 5억달러를 투자하고 연간 최대 5억회분의 백신을 생산하는 투자계획을 세우고 케냐정부와 각서를 교환했다. 계획보류 이유에 대해 모
이정희 기자24.04.12 08:45
위암 전이 과정 중 유전자 변화와 섬유아세포 역할 밝혀
국내 연구진이 위암의 복막전이 경로에 따른 특이적 유전자 발현 패턴을 규명하고, 위암 세포 주변 미세환경에 존재하는 암연관섬유아세포(Cancer-Associated Fibroblast, CAF)가 위암의 복막전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위암은 혈행성, 복막, 난소 등 다양한 전이 경로를 갖고 있으며, 전이로 인해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질환이다. 치료 성과를 높이려면 예후와 재발 위험성을 예측해 맞춤형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동안 위암의 원발 종양에서의 유전자 발현에 따른 분자적 특징에 대한 연구는 많
최봉선 기자24.04.09 11:05
연세의대, 신라젠 '펙사벡' 연구 결과 미국암연구학회에 발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이 신라젠의 항암바이러스 JX-594(이하 펙사벡)를 연구한 결과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 중인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서 포스터 발표로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진은 인체 세포를 사용한 3차원 공동 배양 모델을 통해 펙사벡의 위암에서의 혈관 생성 억제 효과를 조사했다. 암의 성장과 전이에 필수적인 혈관 생성(angiogenesis)을 억제하는 것은 종양학 연구에서 중요한 관심사이며, 펙사벡은 이전 연구에서 이미 위암의 혈관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 바 있다. 이 연구는
최봉선 기자24.04.09 08:29
카이노스메드, 파킨슨병 치료제 'KM-819' 조기 라이선스 아웃 추진
혁신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카이노스메드가 파킨슨병 치료제 'KM-819' 조기 라이선스 아웃을 연내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에이즈치료제는 판매실적이 호조 전망으로 청신호가 켜졌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주가 하락과 관련해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사실과 다른 허위 루머로 인해 주주들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어 사업 진행 현황을 공유하기로 했다. 카이노스메드는 파킨슨병 치료제 ‘KM-819’ 임상 시험을 문제 없이 진행 중인 것은 물론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점이 도래하고
문근영 기자24.04.05 09:34
유방암 및 위암 치료서 엔허투 건보 급여 적용
한국다이이찌산쿄 주식회사(대표이사 사장 김정태)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주식회사(대표이사 사장 전세환)는 HER2 양성 유방암 및 위암을 표적하는 ADC(항체 약물 접합체) 항암제 엔허투®주(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4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 받는다고 밝혔다. 엔허투®는 ▲트라스투주맙과 탁산계에 모두 실패한 HER2 양성인 절제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유방암(수술 후 보조요법을 받는 도중 또는 투여 종료 6개월 이내 재발한 경우도 인정함)과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 선암이나 위식도 접합부
최성훈 기자24.04.01 16:54
바이젠셀, 희귀의약품 지정 파이프라인 매출 가시화 긍정적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바이젠셀의 최초 매출 창출 파이프라인이 국내와 유럽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VT-EBV-N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기술신용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젠셀은 희귀 난치성 혈액암인 NK/T세포 림프종 치료제 VT-EBV-N을 국내 식약처 및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프로토콜 지원, 비용 공제, 출시 후 10년간 유럽 시장 독점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NK/T 세포림프종은 표준 치료법이 없고 2년 내 재발률이 7
조해진 기자24.03.29 10:52
전이성 유방암·위암 치료제 '엔허투', 내달부터 건보 적용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전이성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엔허투'에 대해 내달부터 급여가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2024년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한국다이이찌산쿄 전이성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엔허투주 100㎎(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에 대해 건강보험이 신규 적용된다. 건강보험 대상은 '이전에 유방암 투여단계 2차 이상, 위암 투여단계 3차 이상 치료 경험이 있는 HER2 양성인 전이성 유방암과 위암 환
이정수 기자24.03.28 17:15
박셀바이오, AACR서 '항PD-L1 CAR-T' 효능·독성 데이터 발표
박셀바이오가 지난해 국제특허를 출원한 항PD-L1 CAR-T 치료제인 'VaxCAR2301'의 효능 및 독성 실험 데이터를 다음달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이하 AACR)에서 포스터 방식으로 발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AACR에서 공개될 VaxCAR2301의 효능 및 독성 데이터에 따르면, 불응성·재발성 위암 등의 치료제로 연구 개발중인 이 치료제는 독성 문제로 연구종료된 아벨루맙(Avelumab) 및 아테졸리주맙(Atezolizumab) 유래
정윤식 기자24.03.21 12:52
소아 대상 최초 유전자치료제 '렌멜디' 미국 FDA 허가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유전자 치료제 '렌멜디(Lenmeldy, 아티다사진 오토템셀)'가 소아 적응증의 유전자 치료로서는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18일 FDA는 영유아 대상 이염성 백질이영양증(MLD) 치료제로서 오차드 테라퓨틱스(Orchard Therapeutics)가 개발한 렌멜디를 승인했다. 이번 렌멜디 승인은 글로벌 차원에서는 지난해 유럽연합, 영국에 이은 세 번째다. 구체적인 허가 적응증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 영·유아기 또는 증상이 나타난 유아 초기에 해당하는 소아 이염성 백질
최성훈 기자24.03.19 11:47
침묵의 살인마 '암(癌)'···조기 발견 및 선별이 중요
오는 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암 예방의 날'이다. 이날은 암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암의 예방, 치료 및 관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정됐다. 암은 삶과 죽음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생명과 관련성이 높은 질병이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은 아닐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에 그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WHO에 따르면 2020년 암으로 인해 사망한 전 세계 환자수는 약 1000만 명으로 전체 사망자 6명 중 1명이 암으로 사망했으며, 2050년에 전 세계 신규 암 환자는 3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조해진 기자24.03.19 10:24
와이바이오로직스, 윤주한 면역학 박사 신임 연구소장 영입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각자대표 박영우·장우익)가 신임 연구소장으로 윤주한 면역학 박사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신약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조기 기술이전에 속도를 올릴 계획이다. 윤주한 신임 연구소장은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에서 면역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하버드 의대 소아병원 박사후 연구원, JW중외제약 책임연구원(PL), 바이로큐어 최고기술책임자(CTO), 미림진 CTO, 이뮤즈테라퓨틱스 최고전략책임자(CSO
조해진 기자24.03.11 09:16
위암·식도암 치료서 키트루다 병용요법 적응증 확대
한국MSD는(대표이사 김 알버트) 자사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가 3월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HER2 음성 위 또는 위식도접합부(GEJ) 선암 환자에서의 1차 치료로서 플루오로피리미딘 및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 요법으로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키트루다는 국내에서 HER2 양성 및 음성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전이성 위암 치료 영역에서 허가를 받은 첫 면역항암제가 됐다. 적응증 확대는 33개국 207개 의료 기관에서
최성훈 기자24.03.07 17:03
조기 위암 수술시 위 기능 보존 '감시림프절 수술' 안전 확인
조기 위암 수술 시 위의 기능을 보존하기 위해 시행한 감시림프절 수술의 안전성이 확인됐다. 전국 7개 병원, 위암수술 전문의 14명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무작위로 배정한 위암 환자 527명을 대상으로 표준 위절제술을 받은 환자군(269명)과 감시림프절 위절제술(258명) 시행 환자군 두 그룹으로 나눠 5년간 추적 관찰했다. 5년 생존기간 및 예후를 확인한 결과, 두 그룹 간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번 연구는 아주대병원 위장관외과 허훈 교수, 경상국립대병원 위장관외과 이영준 교수, 국립암센터 외
최봉선 기자24.03.0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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